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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s pictureYoung s. Shin

새로운 터전을 주옵소서


인간은 항상 반복적인 삶 속에서 살아간다. 인간이 태어나 움직이는 반경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2마일 안에서 다람쥐 채 바퀴 돌리듯 돌고 도는 인생을 주로 살아 간다고 한다. 물론 현대 사회의 급격한 운송 수단의 발전으로 이제 지구 전체가 하루 생활권 안에 들게 되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을 계속 돌고 도는 인생을 살아간다.

이는 인간의 삶의 단조로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즉 무료 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조들은 시간을 나누고 달을 나누고 해를 나누어 조그마한 변화를 시도 했는지도 모른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단조로움에서 날을 나누어 의미를 부여하고 달을 나누어 의미를 부여하니 또 다른 새 날이 되는 것이다.




어느새 2017년이 지고 있다. 2017년은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참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유난히도 잦은 사고 소식들, 세계 각 곳의 테러 소식과 주변의 각종 사고 소식들 들을 때마다.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작은 명제를 떠오르곤 했다.

세상에는 수도 없이 많은 사건들이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인간의 욕심과 포용의 부족에서 기인된것이다. 한 발자국만 물러서고 가진 것 하나만 손해본다고 생각해도 해결될 것을 작은 욕심이 거듭하여 삶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 눈앞에 새해를 맞이한다. 2018년에는 작은 실천 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

먼저 나를 둘러 쌓고 있는 동료들과의 우정의 회복이다. 삶은 기나긴 여정을 함께 헤쳐가는 것이다. 이런 긴 여정에서 같은 업종의 일을 하는 동료들은 적이 아닌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함께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힘든 점을 공유하고 좀더 나은 고객 만족을 통한 사업체의 확장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이민자 중에서 한국 사람이 가장 덜 적대적이라고 한다. 혹자는 불평을 자기들끼리만 하고 하라는 것은 잘 따르는 이민자를 가장 좋아한다는 말까지 한다. 특히 우리들은 잘 못된 것이 있어도 자신이 나서서 고치게 하려는 의지가 없다. 누군가 나서서 대신해 주겠지. 이런 자세는 끝내 항상 피동적인 삶을 살게 한다. 자신들의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에 조금 더 적극적이고 잘 못된 것은 불평이 아닌 개선점으로 확실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야 할 것이다.

심지어 자신들의 밥 그릇까지도 너무나도 무관심하게 그저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둔다. 올해에는 남의 땅에 얹어 사는 이방인이 아닌 주인 의식으로 주인답게 살아가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은 나의 터전이다. 그리고 나의 보금자리이다. 자신이 속한 지역의 공동체에 대한 참여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미국에서의 삶은 관심이 없으면 타운에 갈 일이 전혀 없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열리는 타운 공청회 등에 조금 언어가 부족하더라도 참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세탁인 여러분! 이 땅이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지 십니까?

미국이라는 초 강대국이 남의 나라처럼 다가옵니까? 아직도 더부살이하는 사람처럼 겉돌기만 하십니까? 이 땅은 우리의 나라요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나라입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2018년을 개척해 보세요

비록 태어나지는 안았지만 이곳이 나의 나라입니다. 이곳에서 더 행복하고 더 많은 사랑을 주위의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가야 할 곳입니다. 2018년이 그 획을 그을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화합을 상징하는 무술년에는 범사에 화합하고 분쟁이 없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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